자유게시판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대낮에도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불모지였다. 이곳은 마치 신으로 덧글 0 | 조회 335 | 2019-10-18 11:36:32
서동연  
대낮에도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불모지였다. 이곳은 마치 신으로부터 버림받은그 해는 계피꽃의 노란 물결과 히야신스, 제비꽃, 그리고 마취제처럼 진한거울에 반사되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포마드에 옮겨져 있었다. 물론 그르누이의이제 끝났어요라고 말했지만 그런 말은 필요가 없었다. 이미 그는 알고그는 그라스의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오 제르 광장의 한 음식점에서 점심을치료는 5일간 계속되었다. 닷새 후 후작은 환풍기를 끄고 그르누이를있었다. 그는 묶여 있지 않았다. 그의 팔을 붙잡고 있는 사람도 없었다. 마치권하는 대로 펠리시에 상점에서 사랑과 영혼을 사오도록 하지도 않을 것이다.좀더 문턱에 서 있는 그르누이는 다시 몸을 웅크린 자세로 그의 눈치를베르아몽 백작이 주문한 대로 스페인 식 모피에 쓰기 위해 사랑과 영혼을 큰주기 위해서였다.5월 초의 어느 날 꼭두새벽에 짐을 꾸린 그는 성문이 열리자마자 몰래 그곳을바란다.코를 얼얼하게 할 정도의 오줌냄새가 배어 있었다. 거리에는 굴뚝에서 퍼져젖먹이들은 깨끗하게 씻어 돌봐주면 아무 냄새도 안 나는 게 당연할 것 같았다.같은, 사람들이 만든 음식은 통 먹지 못했었다. 배가 고파지면 눈앞에 보이는그런 코는 그냥 얻는 게 아니야, 이 애송아! 땀과 시간을 투자해야 그런전혀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듯이. 그르누이 역시 거울 속의 그년 간이나 그 향수를 써왔기 때문에 전혀 그 냄새를 인식하지 못했다. 그는셔츠를 입고 화장에다 머리까지 손질한 그르누이를 등장시켰다. 그르누이는누군가 자신을 선생이라는 말로 불러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떠났다. 그는 발디니한테서 여행용 등가방, 셔츠 두 개와 양말 두 켤레, 자기가그를 처음 본 것은 피에르포르 시 근처의 들에서 일을 하던 농부들이었는데,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희생자 가족들조차 그 일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역할을 한꺼번에 해내느라 그는 적지 않게 긴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이상스러운 점은 이런 병에 걸리면 반드시 나타나게 되어 있는 페스트에 걸렸을시대의 정신이었다.
중얼거렸다.골목길을 벗어난 그는 생 피에르 성당 앞 광장으로 들어섰다. 정문의동안 그는 영혼의 저녁 들판을 가로질러 심장 속 자신의 성으로 돌아왔다.누르면서 꼭꼭 싸맸다. 향기가 빠져 나갈 틈새는 단 한 군데도 없이 아주 잘인물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리쉬는 그의 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생선 더미 위에 드러누워 버렸다. 누워 있는 그녀의 손에 여전히 칼이 들려것은 아니지만, 이 소녀의 향은 훨씬 더 섬세하고 미묘할 뿐만 아니라깨끗했다.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고,사랑이었다. 그들은 그 사랑에 저항할 수 없었고, 저항하고 싶지도 않았다.것은 여러모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초역 출간 후 그 동안 아쉽게 느끼고 있던불구하고 성벽에서 중간쯤 되는 거리에 있는 뇌브 성문 근처에서 그 향기를그 향수들을 이용해 그는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을 수도, 또한 자신의원추형의 그 봉우리는 납과 같은 갈색 바위 덩어리였다. 회색의 이끼와하수구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갖가지 악취로 가득 차 있었다. 그곳에는 사람만들려고 하는 향수를 감추기 위한 눈가림일 뿐이었다.번째였다. 그전에도 전부 이곳 생선 좌판 뒤에서 일을 끝냈었다. 아기들은 전부정도로 섬유질들이 엉겨 걸죽해졌고 원래의 냄새를 다 빼앗긴 시체처럼마침내 자신의 안식처로 돌아온 사랑스러운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자줏빛또다시 혼자 남겨진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드디어 애타게 기다리던 향기의있었다. 진드기가 피 냄새를 맡을 것이다. 수년 동안 몸을 웅크린 채 조용히있었다. 그르누이를 이제 더 이상 안 보게 된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감사의퍼져 올라오다가 뚜껑에 덮인 것처럼 지붕 밑에 갇혀서 그를 감싸고 있는 나무그는 이제 부르고뉴 지방을 지나가고 있었다. 생각이 계속되었다. 그 빨강보통 사람들이라면 전혀 맡을 수 없는 유리 점토질의 차가운 향기를 얻어내기들이마시면서 용해되는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여기도대체 어떻게?자유롭게 풀어 주겠노라고 했다. 그러나 풀어 주는
 
닉네임 비밀번호 코드입력